4.10 선거일1 파주 운정 호수공원, 지글랜드에서 캠핑 기분내기 지난 주 선거일(4.10)에 모처럼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를 했습니다. 모두 사전 투표를 한 덕택에 온전한 휴일을 보낼 수가 있었네요. 큰아이가 아빠, 엄마를 위해 캠핑 기분을 좀 내자고 파주에 있는 지글랜드에 예약을 해두었더라고요. 이럴땐 아빠는 순순히 따르는데 늘 엄마가 이의를 제기합니다. 가격은 얼마냐, 시설은 어떠냐 등등. 저는 반대의 입장을 취했고, 남편은 가보자고 하니 예약은 바로 진행됩니다. 이쯤되면 져야 하는 것이 또 엄마지요. 파주 지글랜드에 예약한 시간은 오후 6시, 시간에 여유가 생겨 멀지 않은 곳에서 산책을 합니다. 너무 예뻤던 파주 동네입니다. 집이며 거리이며 예쁘지 않은 공간이 없을 정도로 잘 가꾸어 놓았던 동네였습니다. ‘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.’라는 생각이 절로 들 수 있도록 .. 2024. 4. 17. 이전 1 다음